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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인기 많은 '방탄소년단 진 숲길'..문체부·한국관광공사 조사 '아이돌 유일'

  • 문완식 기자
  • 2023-10-15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복무 중에도 남다른 영향력으로 인기를 빛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글로벌소셜데이터로 알아보는 주요 방한 20개국에서 인기 있는 K-Culture 테마와 한국여행 간 관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중 'BTS 진 숲길'이 외국인에게 인기 많은 관광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아이돌 이름이 명시된 곳으로서 유일하다.





진 팬 계정 '진 포레스트'(@Jinforest_1204)는 2023 서울환경연합총회에서 '2022년 서울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 '환경디딤돌상'을 받았다. '환경디딤돌상'은 서울 환경문제와 서울환경연합의 활동을 알린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된다.






'석진숲'은 진의 생일을 기념하여 팬들의 모금을 받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부근에 조성한 숲길이다. '석진 숲길'은 기후변화 위기가 불거진 현재 환경상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진, 한강 자연성회복,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진 포레스트(Jin Forest)' 프로젝트에 의해 진행됐다.

숲길에는 진의 아름다운 가사가 새겨진 나무 팻말과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어 찾아온 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25일 '석진 숲' 계정은 '온난화 식목일' 행사에 진의 이름으로 관목을 기부하기도 했다. '석진 숲' 계정은 "석진숲 조성 후 남은 기부금으로 서울환경연합팀이 주관하는 '온난화 식목일'에 석진이의 이름으로 관목 200주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지구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자 2010년부터 3월 하순 중 하루를 '온난화 식목일'로 명명하고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경기도 공식 트위터에서 진에 대해 포스팅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해시 태그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에서, 이제는 멋진 대한민국 군인! 방탄소년단 진이 경기도 #안양시 출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진의 늠름한 모습을 빼닮은 안양시의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라는 문구와, '비주얼킹'답게 빼어나게 아름다운 진의 사진과 함께 경기도 공식 트위터 계정은 안양예술공원, 평촌중앙공원, 망해암, 안양중앙시장 곱창골목을 소개했다.



진은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과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초등학교 이후 서울 잠실에서 자랐다. 최고의 글로벌 슈퍼스타가 태어난 경기도 공식 계정의 진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엿보인다.




지난해 12월 입대, 현역 육군 조교로 군복무 중인 진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화제성과 영향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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