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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절친 손헌수 결혼식 빛냈다.."늘 응원한다"[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3-10-15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절친한 개그맨 손헌수의 결혼식을 빛냈다.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분의 사랑을 영원히 응원합니다. 행복만 가득한 가정이 되어 늘 웃음꽃만 피어나길 바랍니다"라며 "눈물 감동 미소 가득했던 손송부부의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축복했다.

네티즌들은 "난 두 분의 사랑을 더욱 크게 응원한다. 대한민국 국민이 박수홍 님의 가족이다. 그걸 꼭 잊지 말아달라. 박수홍 님은 국민의 아들이자 형님이자 모범"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김다예는 "남편에게 큰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잘 전하겠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전날 손헌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 여자친구 송모씨와 결혼했다. 송씨는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 결혼이란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이홍렬이 주례를, 박수홍이 축사를 맡았다. 또한 축가는 가수 진성과 김용임, 이자연, 개그우먼 조혜련이 불렀다. 특히 조혜련은 자신의 히트곡 '아나까나'를 열창했다.

최근 법정에서 벌어진 부모의 발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박수홍은 손헌수의 결혼식에 참석해 아름다운 축사를 전했다. 그는 결혼식 전날까지 연락해 온 손헌수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동생(손헌수)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신부"라고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박수홍의 모친은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진행되는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에 참석했다. 모친은 평소 박수홍과 절친하다고 알려진 손헌수를 향해 "저놈 정말 나쁜 X"이라며 "정수같이 정직하고 국진, 용만 같은 형들은 다 갖다 버리고 어디서 저런 XX 같은 것들하고"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의 부모는 박수홍을 향해 "임신한 여자를 큰형이 처리했다" 등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박수홍 변호인은 14일 스타뉴스에 "(박수홍 부모의 발언은) 모두 사실 무근이다. 고(故) 김용호의 말을 전부 믿고 있다"라며 "최초 제보자인 형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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