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재 KBS 부사장이 박민 사장 임명제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2023년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김덕재 KBS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이 박민 사장 임명제청 관련 질의를 받았다.
이날 허숙정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김 부사장에게 "박민 사장 제청 의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냐. 무효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김 부사장은 "집행기관 입장에서 이사회 결정 사항에 말씀드리기 매우 난감하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사장 제청 의결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허 의원은 "저는 위법 절차에 의한, 명백하고 분명한 무효라고 생각한다. KBS는 지난 9월 20일 사장 공개모집 시기와 구성원을 결정할 때 공정성, 시민의 의견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부사장은 "절차는 이사회 권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허 의원은 "저는 (사장) 선임 시 반드시 시민참여단이 참여해야 하고, 이사회에 그것을 보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 부사장은 "제도적으로는 이사회 권한으로 되어 있고,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2023년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김덕재 KBS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이 박민 사장 임명제청 관련 질의를 받았다.
이날 허숙정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김 부사장에게 "박민 사장 제청 의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냐. 무효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김 부사장은 "집행기관 입장에서 이사회 결정 사항에 말씀드리기 매우 난감하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사장 제청 의결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허 의원은 "저는 위법 절차에 의한, 명백하고 분명한 무효라고 생각한다. KBS는 지난 9월 20일 사장 공개모집 시기와 구성원을 결정할 때 공정성, 시민의 의견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부사장은 "절차는 이사회 권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허 의원은 "저는 (사장) 선임 시 반드시 시민참여단이 참여해야 하고, 이사회에 그것을 보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 부사장은 "제도적으로는 이사회 권한으로 되어 있고,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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