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언급했다.
선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STRANG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날 선미는 "곡을 쓰는 가장 큰 이유가 팬들"이라며 "음악을 통해 보살펴주고 보듬어주고 싶다. 내 최애 아티스트가 힘들 때 '덕질'이라는 노래를 추천한다"라며 '덕질'만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선미는 "이번에는 '꼬리' 이후 자작곡을 오랜만에 썼다. 다른 프로듀서가 보시는 선미가 아닌, 선미가 다른 선미를 연기한 것"이라며 "솔로 10년차로서 어떤 새 모습을 보여줄 지에 대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선미가 이런 캐릭터다. 알지?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아 맞다 선미였지?'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이번에는 좀 더 냉한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STRANGER'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 선미는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스토리를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과 콘셉트로 과감하게 선보인다.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STRANGER'를 비롯해 'Calm myself', '덕질'(Call my name)까지 수록곡 3곡 전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미가 자신의 곡으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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