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원어스(ONEUS)가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 17일 공식 SNS에 두 번째 월드투어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이하 'La Dolce Vita')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니 10집 'La Dolce Vita'(라 돌체 비타)의 콘셉트를 나타내듯, 아름다운 인어로 변신해 물속을 헤엄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원어스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깊은 눈빛으로 '치명 섹시'의 진수를 담은 퍼포먼스를 기대케 했다.

원어스는 22~23일 양일간 각 7000석 규모의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TOKYO GARDEN THEATER)를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해당 투어는 네덜란드 틸뷔르흐, 폴란드 바르샤바,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6개 지역에서 열린 뒤, 내년 초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할 전망이다. 콘셉츄얼한 매력과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저력을 발휘할 원어스의 글로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원어스는 지난달 26일 미니 10집 'La Dolce Vita'를 발매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으로, 이국적인 사운드 속에 몽환적인 인어왕자 콘셉트를 녹여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오만, 대만, 튀르키예 1위를 포함 전 세계 12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에 랭크된 데 이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와 유러피언 앨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한 원어스는 타이틀곡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으로 음악방송 2관왕에 오르며 국내외 인기를 입증했다.

원어스는 22~23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TOKYO GARDEN THEATER)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La Dolce Vita'의 첫 포문을 연다. 해당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