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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반전의 반전..이시강 父 살아있었다 '충격'[★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10-18

'우아한 제국'에서 이시강으로 인해 사망한 줄 알았던 이시강의 양부가 살아있어 충격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40회에서는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장기윤(이시강 분)의 머리에 매생이국을 엎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서희재(한지완 분)는 장기윤을 찾아가 "아빠가 돈을 좀 보내셨다"며 자신의 통장을 건넸다. 이에 장기윤은 서희재에 우아한 제국 주식일부를 주겠다고 약속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서희재는 "그럴 필요 없다. 그럼 내가 우아한 제국에서 일 하겠다"며 계략을 숨기고 미소 지었다. 서희재의 본심을 눈치채지 못한 장기윤은 "그 말은 드디어 나와 함께 세상을 내려다보겠다고 결심했다는 거냐"며 서희재의 말에 화색이 돌았다.


장기윤의 친모 홍혜림(김서라 분)은 서희재가 집으로 온다는 소식에 재클린 테일러에게 식사 준비를 시키며 종 부리듯 부렸다. 재클린 테일러는 처음엔 이를 거부했으나 장기윤의 옆에 악착같이 남아있겠다는 집념으로 이내 서희재의 밥을 차렸다.

이후 재클린 테일러는 집으로 온 서희재에 "어서 와라. 식사 정성껏 차렸다"며 분노를 삭혔다. 장기윤은 그런 재클린 테일러에게 서희재가 보는 앞에서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장기윤 너무 잔인한 거 아니냐. 어떻게 서희재 앞에서 이혼 서류를 내밀었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재클린 테일러는 "누구 좋으라고 이혼 하냐. 절대 못 한다"며 이혼 서류를 갈기갈기 찢었다.


이후 재클린 테일러는 식사를 하던 중 장기윤의 머리에 직접 끓인 매생이국을 엎었다. 이어 그는 "장기윤 내가 너 때문에 네 아버지한테 매생이국 뒤집어썼던 거 기억나냐. 네가 기억 못하는 것 같아서 매생이국 끓였다. 네가 신주경 때문에 회장 자리에 밀려났을 때, 네가 죽도록 힘들었을 때 옆에 있던 건 나다. 너한테 모든 걸 준 나한테 이혼이라니. 이혼하려면 네 목숨 내놓고 해라"며 장기윤에 단단히 경고했다.

서희재는 '내가 원하는 게 이런 거다. 네들 서로 물어뜯고 할퀴면서 서로를 증오하는 거'라며 속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비웃었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장기윤의 양부 장창성(남경읍 분)이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생명을 부지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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