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루니' 정대세가 '뭉쳐야 찬다 3' 첫 번째 내셔널 코치로 합류한다.

2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3' 측에 따르면 정대세는 오는 22일 방송될 '뭉쳐야 찬다 3'에 출연한다.

이날 '뭉쳐야 찬다 3'는 아시안게임의 뜨거운 열기를 이을 조기축구 한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다수의 축구 강국 중 '어쩌다벤져스'의 조기축구 A매치 첫 상대가 일본으로 결정된 것.

안정환 감독은 일본 J리그의 산증인, 정대세를 일본 내셔널 코치로 초빙해 한일전 승리를 노린다. 정대세는 J리그에서 1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으며, 팀 주장은 물론 2016 시즌 득점왕, 사상 첫 월간 MVP(최우수선수) 최다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은퇴한 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현재 일본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일본 축구의 약점을 전하기도 한다고. 이에 일본 내셔널 코치로서 전략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정대세는 '어쩌다벤져스' 2기 1차 오디션 합격자 남희두를 향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훈훈한 비주얼의 남희두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잘생겼다"며 감탄하더니 "질투 난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