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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인더트립' 함은정·최종현, 감미로운 듀엣곡 무대..환상의 음색

  • 최혜진 기자
  • 2023-10-20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이 각자 다른 감성과 추억을 담은 힐링 음악 여행으로 안방극장에 눈과 귀 호강 선물을 안겼다.

19일 '뮤직인더트립' 5회에서는 '고령팀' 윤지성, 이진혁과 '강진팀' 이무진, '단양팀' 함은정, 최종현(틴탑 창조)의 다섯 번째 음악 여행이 그려졌다.

먼저 '고령팀' 윤지성과 이진혁은 '배로투어'를 하면서 오래 걸었던 피로를 풀고자 음료와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본격적으로 평화로운 족욕 시간을 즐기던 두 사람은 각자 편안할 때 듣는 노래를 공유했다. 이진혁은 '뉴에이지 음악'을 즐겨 들으며 가사는 없지만, 그 안에 숨겨진 매력이 있다고 윤지성에게 추천했다.

윤지성은 한 영화에 빠지면 해당 영화 OST를 계속 듣는다면서 노래를 틀어 한껏 즐거운 족욕 시간을 마쳤다. 배고파진 두 사람은 고령 부녀회에서 운영 중인 주막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시원한 막걸리, 감자전, 도토리묵 등 군침을 유발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윤지성과 이진혁은 스케줄로 인해 서울로 떠난 이대휘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는 등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윤지성과 이진혁은 또 주막을 운영 중인 부녀회 분들에게 고령을 여행하면서 곡을 만드는 중임을 알렸고, 설명을 듣던 부녀회 어머니가 "지금 그래서 노래 가사 생각했어요?"라고 두 사람의 정곡을 찌르는 일침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윤지성은 이진혁과 고령의 감성을 더 채우기 위해 '가얏고마을'로 향했다. 그곳에서 가야금 연주단 '하랑'에게 아리랑을 배운 두 사람은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는 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처음부터 재능을 보였던 윤지성이 아닌 좀 더 담백하게 연주한 이진혁이 승리했다.

다음으로 '강진팀' 이무진은 다시 '나 홀로 스쿠터 여행'을 떠났다. 이무진은 전남 강진에서 발길이 닿는 곳, 인적이 적은 곳을 찾아 '강진만생태공원'에 도착했다. 넓게 펼쳐진 생태공원의 절경과 짱뚱어, 게, 왜가리, 풀잎 소리에 매료된 이무진은 "공원 겸 갯벌이 조금 더 대중화될 필요가 있다"고 느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미리 관광 안내 책자에서 식당을 찾아둔 이무진은 짱뚱어탕 음식점을 방문, '토속 음식' 짱뚱어탕, 짱뚱어튀김에 처음 도전했다. 색다른 맛을 느낀 이무진은 짱뚱어탕, 짱뚱어튀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무진은 강진에서 느낀 여름을 자신만의 표현, 감상법을 담아 힐링 여름 송을 예고하며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단양팀' 함은정과 최종현은 '극과 극'이었던 취향이 조금은 비슷해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단양에 위치한 도담삼봉에 도착했다. 자칭 '역사 덕후' 함은정은 최종현에게 도담삼봉의 숨겨진 이야기와 정도전 이야기를 설명하며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함은정과 최종현은 유람선을 타고 도담삼봉을 한층 더 가까이 보면서 노래 가사를 떠올리는 등 유유자적 자연을 느꼈고, 특히 최종현은 갑자기 지나가는 배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는 등 함은정을 당황하게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첫 만남보다 편해진 함은정과 최종현은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며 단양을 추억하기 위해 소품샵을 방문했다. 각자 취향이 담긴 소품을 물물교환하던 두 사람은 최종현이 함은정에게 노트를 선물하며 "끊임없이 일하고, 끊임없이 돈 벌고"라는 깊은 뜻을 담아 전했지만 여전한 '극과 극' 취향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방송 말미 함은정과 최종현의 환상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듀엣곡 'LOVE'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감미로운 음색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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