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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엄기준에 발목 잡힌 황정음..밝혀진 정라엘 죽음[★밤TView]

  • 안윤지 기자
  • 2023-10-20
'7인의 탈출' 7인이 배우 엄기준에게 발목 잡힌 가운데 정라엘 죽음의 진실이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가 확실하게 7인의 목숨줄을 잡았다.

이날 7인의 의심을 벗어난 민도혁(이준 분)이 매튜리의 집으로 향했다. 양진만이 그의 뒤를 쫓았지만 잔다는 말에 돌아갔다.

매튜리를 만난 민도혁은 "직접 확인할 게 있다고 했다. 심준석(김도훈 분)이다. 어르신이 저 사람을 K라고 불렀다"라고 하자, 강기탁은 "들어본 적 있다. 소름 끼치게 잔인한 사이코패스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도혁도 "겉으로는 똑똑하고 바른 청년이지만 무서운 괴물이 살고 있다고 하더라. 어르신도 두려울 정도로"라고 말하자, 매튜리는 "그래서 어르신은 저놈을 상대하기 위해 힘을 키우길 바란 거다"라고 깨달았다.

금라희, 양진모(윤종훈 분)는 매튜 리와 회사를 합병했다. 파티를 앞둔 금라희는 "조력자가 진짜 강기탁이라면 제발로 찾아올 것. 이제 좀 솔직해져 보자. K는 어딨나"라고 양진모(윤종훈 분)에게 물었다. 양진모는 "K를 알고 있나"라고 묻자, 금라희는 "내가 믿는 구석도 없이 모네를 받았냐. 아무리 이휘소가 거금을 줘도 성찬 그룹 후계자를 뛰어넘을 수 없다. K는 한국에 있냐. 만나게 해달라. 어떻게 해서든 우리 편으로 끌어 들어야 한다"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양진모는 "충고하는데 K 이름 함부로 올리지 마. 잘못하면 우리 다 죽을 수 있다"라며 경고했다.

행복하게 파티를 즐기고 있는 7인의 모습을 본 매튜 리는 갑자기 화분을 깼다. 그러면서 "그 전에 여러분께 확인할 게 있다. 이 영상에 대해 설명해 봐라. 조금 전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흉기를 들고 죽이는 사람들 여러분 맞냐. 금라희 대표님 저 여자 금라희 대표 맞죠. 손수건 태운 것도 증거를 없애려는 거고. 양진모 대표님 무슨 말이라도 해봐라. 나한테 거짓말한 댓가 혹독하게 치러야 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민도혁은 "우린 그자한테 협박받고 있었다. 이휘소는 죽지 않았다"라고 해명하자, 금라희는 "이제 와서 뭘 숨기냐. 우리 7명은 방다미와 관련 있는 사람이다"라고 억울해했다. 한모네(이유비 분)도 "그날 일은 그자가 벌인 살인 쇼다. 제정신 아니었다"라고 얘기했다.

매튜 리는 "진실이 뭐냐"고 다그치자, 한모네는 "우린 진짜 아니다. 방다미를 죽인 진범은 따로 있다. 정말 우리를 도와줄 거냐. 남자의 이름을 들으면 회장님도 발을 빼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때 금라희가 심준석의 이름을 밝혔다. 7인은 매튜 리가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각자 소중한 것들을 담보로 잡으며 계약서를 작성했다.

한편 한모네의 진실을 알고 있던 송지아는 성찬 그룹 회장을 찾아가 K를 언급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금라희 외 7인은 송지아의 집으로 향했다. 전화기가 울리는 쪽으로 향한 그들은 "K를 함부로 부르는 자, 반드시 죽는다"란 말과 함께 사망한 송지아를 발견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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