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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2' 남궁민, 안은진 위해 목숨 바쳐..이청아가 쏜 화살 대신 맞았다[★밤TV]

  • 정은채 기자
  • 2023-10-21
'연인' 배우 남궁민이 죽음을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 2 14화에서는 유길채(안은진 분)가 황제의 궁에서 풀려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각화(이청아 분)는 심양을 떠나 조선으로 향하는 유길채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이어 그는 이장현(남궁민 분)을 불러 그에게 "사냥할 준비 되었지? 목숨 걸 준비도?"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포로 사냥을 할 거다. 저기 저 여자"라며 초록색 저고리를 입고 걸어가는 길채를 가리켰다.

각화는 "저 포로가 주인을 배신하고 재물까지 훔쳐 탈출했다. 도망간 포로를 죽이는 일은 폐하께서도 허락한 일"라고 설명했다. 길채의 얼굴을 확인한 장현의 눈빛은 흔들렸다. 그러나 각화는 장현에게 내기를 제안하며 "저 포로를 먼저 잡는 이가 이기는 것. 내가 이기면 너도 살고 여자도 산다. 대신 저 여자는 평생 내 종이 될 것. 만일 네가 이기면 여자는 속환 시켜주겠다. 대신, 너는 죽어. 둘 다 사는 일을 택하겠어? 아니면 너가 죽는 일을 택하겠어?"라고 했다.

이어 "내가 널 죽이지 못할 것 같나?"라며 "한 가지 알아둘게 있다. 날 데리러 오지 않은 내 남편 말이야. 내가 죽였어"라고 털어놔 장현을 더 긴장케 했다. 이후 각화는 장현의 말을 칼로 찔러 달릴 수 없게 만들었다.

장현은 곧장 길채에게 "부인"이라고 소리 지르며 뛰어갔다. 이내 곧 길채 역시 자신을 부르는 장현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길채는 과거 자신이 장현을 다시 만나게 되면 장현이 큰 고초를 겪게 될 것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하여, 길채는 장현의 외침을 무시한 채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그 사이 각화는 길채의 발아래 화살을 쏘아 길채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발을 길채에게 쏠지 장현에게 쏠지 고민했다. 그 사이 길채 앞에 도착한 장현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결국 장현은 화살을 맞고 길채의 품에 쓰러졌다. 그러나 장현은 길채가 더 이상 각화의 종이 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안도하며 "내가 이겼소. 이젠 됐소"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의 눈물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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