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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부승관 "호시, 연습생 시절=호랑이..인사 똑바로 하라고 지적"[★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0-22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호시의 연습생 시절을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케이팝의 神' 세븐틴 승관, 호시, 도겸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힐링 멘탈 케어를 위해서 타로 점을 받았다. 타로 상담사는 김종국에게 "혹시 요즘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마음에 둔 사람은 없다"라며 "주위에 인연이 있는지, 결혼이 나에게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김종국이 뽑은 첫 번째 카드를 본 타로 상담사는 "여태까지 연애운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해석했다. 이에 하하는 "사실 형이 눈탱이 많이 맞았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두 번째 카드를 보고서도 타로 상담사는 "연애운에서 좀 안 좋다고 볼 수 있다. 당분간 쉬시게 되실 것"라고해 김종국을 좌절케 했다. 반면, 마지막 세 번째 카드를 보고서는 "좀 쉬시고 나면 연애운이 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때는 빠르게 진행되는 걸로 보인다. 첫눈에 반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 전원을 대상으로 '아주 NICE한 설문조사' 미션이 주어졌다. 해당 미션은 질문과 답안을 보고 2030세대에게 가장 많이 지목됐을 것 같은 답안을 예상하는 게임이었다. 토론 주제로 '후배가 가장 꼴 보기 싫은 순간은?'가 주어졌다. 첫 번째 답안으로는 '혼난 뒤 나를 저격하는 프로필로 변경하는 것'이 , 두 번째 답안으로는 '자기 커피 메뉴만 말하고 사라지는 것'이, 세 번째 답안으로는 '칼출근, 칼퇴근하는 것'이었다. 네 번째 답안으로는 '일 잘한답시고 알려준 대로 하지 않을 때'가, 마지막 다섯 번째 답안으로는 '회식할 때마다 핑계대고 도망갈 때'가 주어졌다.

해당 답안을 본 호시는 "첫 번째와 네 번째 경우가 섞이면 너무 화날 것 같다"라며 감정이입했다. 이를 들은 승관은 "제가 호시 형 직속 후배였다"라며 "그래서 연습생 시절 호시 형한테 많이 혼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멤버들은 "호시가 화를 내냐"라며 놀라 했고, 부승관가 도겸은 "뒤에 뿔이 숨겨져 있다. 아주 살벌했다"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승관은 "예전에 도겸이 연습생으로 들어온 지 첫날 낯을 가려서 인사를 제대로 못했다. 그랬더니 호시가 '인사 똑바로 안 해요?'라고 했다. 20명 앞에 다 있는데"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당황한 호시는 "그때는 그랬다"라고 변명했고, 승관 역시 "나빴다는 건 아니고 호랑이 선생님이란 뜻이다"라며 호시를 커버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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