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베니타가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 최종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위치한 '돌싱하우스'에서 리얼 커플이 되기 위해 돌싱 커플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거 마지막 날, 베니타는 운전할 때 보이는 제롬의 욱하는 성격으로 인해 최종 선택이 고민된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베니타는 "사실 전 남편도 약간 좀 욱하는 성격이었다"라며 "그래서 그 부분이 너무 싫어서 아닌 사람을 선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사실 저는 사람을 좀 오래 보는 성격이라서 아직 (제롬을) 다 모르는 것 같다. 욱하는 성격 같은 경우는 저한테 치명적인 부분이라서 제 스스로 판단을 해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동거하면서 알게 된 새 고민거리에 대해 언급했다.

베니타는 제롬에게 "오빠 성격 너무 급하다. 항상 급하다 사람이"라며 "칸쿤에서는 그런 거 잘 안 보였다. 그런데 오빠가 나를 봤을 때 '쟤 왜 이렇게 느려'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냐"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이에 제롬은 "하나씩 하나씩 배우면서 그렇게 가야지"라며 극복할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