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 최종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위치한 '돌싱하우스'에서 리얼 커플이 되기 위해 돌싱 커플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거 마지막 날, 리키♥하림 두 사람은 시애틀에서 첫 저녁식사를 가졌다. 리키는 하림에게 "너 보면 진짜 엄마다운 게 티가 난다. 네가 얼마나 아이들을 챙기는지 내가 봤다"라며 동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시애틀에 와서 힘든 건 좀 없어졌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림은 "도움 많이 됐다"라며 "쉬운 연애는 아니었는데 버텨줘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하림은 리키에게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 생긴 걱정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리키는 망설임 없이 두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 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또 "누가 무엇을 책임져야 할지 얘기하면 좋을 것 같다. 난 솔직히 매일 지저분하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하림은 "지금부터 나한테 바라면 힘들다"라며 "결과적으로 시카고 와서 리키가 배운 게 내가 지저분하고 옷장을 정리해야 된다는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칸쿤에서는 현실적인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았냐. 그래서 로맨틱하게 연애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한 달밖에 안됐는데도 로맨틱한 얘기가 없어지고 책임감만 이야기한다. 전혀 로맨틱하지 않고 짜증 난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리키는 "물론 나도 재밌는 건 좋지만 현실적이고 싶다. 그게 내 방식이다"라며 하림을 설득했다. 그러면서도 "진짜 너를 매일 생각한다. 너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 우리가 잘 안되면 난 진짜 마음이 무너질 것. 너한테 진짜 빠졌다"라고 대화 중에 실렸던 감정들을 사랑의 감정으로 다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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