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 비하인드를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오나라, 김동휘, 김혜윤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르만 로맨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는 오나라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무대에서 청룡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오늘도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돼서 영광이다"라고 했다.
그는 "상 받기 전날 재석 오빠의 아들을 품에 안은 꿈을 꿨었다. 아무래도 그 꿈 때문에 받은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아직 못 꾼 거 보니까 올해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열연을 펼치고 계실 연기 잘하시는 배우들이 많다. 그분들에게 아낌없이 제 자리를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룡영화상 수상의 의미에 대해서는 "따뜻한 외할머니 같다"면서 "제가 뮤지컬로 시작해서 영화 쪽에 많은 문을 두드렸는데 두껍더라. 근데 노크를 하고 문을 열었을 때 누구보다 환하게 맞이해줬다. 청룡영화상이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셔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CGV여의도=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5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오나라, 김동휘, 김혜윤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르만 로맨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는 오나라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무대에서 청룡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오늘도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돼서 영광이다"라고 했다.
그는 "상 받기 전날 재석 오빠의 아들을 품에 안은 꿈을 꿨었다. 아무래도 그 꿈 때문에 받은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아직 못 꾼 거 보니까 올해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열연을 펼치고 계실 연기 잘하시는 배우들이 많다. 그분들에게 아낌없이 제 자리를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룡영화상 수상의 의미에 대해서는 "따뜻한 외할머니 같다"면서 "제가 뮤지컬로 시작해서 영화 쪽에 많은 문을 두드렸는데 두껍더라. 근데 노크를 하고 문을 열었을 때 누구보다 환하게 맞이해줬다. 청룡영화상이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셔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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