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마약 혐의로 입건했다.
25일 SBS '뉴스8'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드래곤은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8명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이선균 사건과) 별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진술을 확보했다.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의 투약 단서도 A씨의 진술로 포착된 것이다.
해당 유흥업소는 연예인들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이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4명이서 오면 기본적으로 1000만 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겠냐.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못 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외 마약 투약 연예인 등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이선균의 변호인은 이선균이 수사기관에 출석할 때 직접 입장을 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25일 SBS '뉴스8'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드래곤은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8명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이선균 사건과) 별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진술을 확보했다.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의 투약 단서도 A씨의 진술로 포착된 것이다.
해당 유흥업소는 연예인들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이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4명이서 오면 기본적으로 1000만 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겠냐.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못 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외 마약 투약 연예인 등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이선균의 변호인은 이선균이 수사기관에 출석할 때 직접 입장을 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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