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난자를 냉동할 계획이라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금연 사실을 밝혔다. 그는 "1년 반 전에 담배를 끊었다"며 "이제는 냄새도 못 맡고 손도 떨린다. 전자담배도 끊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시는 난자 냉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제가 이제 34살"이라며 "(난자 냉동을) 아직 못했는데 이번 활동 끝나고 할 예정이다. 결혼은 해야 하니까. 그런데 결혼을 못 할 수도 있으니 난자를 얼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시는 "난자 얼리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는 걱정 섞인 말에도 "호르몬 이상이 온다고도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다 할 수 있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시는 "놀기만 하고 목적이 없는 남자는 싫다. 내가 열정이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열정이 있거나 나와 맞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제시의 결혼 상대로 가수 한해를 추천했다. 제시는 이날 스페셜 DJ로 출연한 한해를 바라보며 "나쁘지 않다. 그런데 결혼 말고 일단 사귀어 봐야 한다. 뽀뽀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제시의 연애담도 공개다. 그는 "한국 남자를 만난 적 있지만 교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