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자, 빅뱅 멤버 대성의 방송 출연분이 삭제되는 위기에 놓였다.
2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지난 21일 방송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 다만 '놀면 뭐하니?'의 하이라이트 영상, 예고편은 제공되고 있었다.
'놀면 뭐하니?' 측은 VOD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스타뉴스에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잠시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라며 "VOD는 다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 방송의 VOD 수정 부분이 대성의 출연분인지는 미지수다. 대성이 향후 방송에 출연할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했다.
'놀면 뭐하니?' 지난 주 방송분에선 JS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재석이 프로젝트 보이 그룹 원탑의 메인 보컬 멤버를 물색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유재석은 대성을 메인 보컬 후보로 만났고, 대성은 7년 만의 지상파 예능 출연으로 주목 받았다.
대성은 '놀면 뭐하니?'에서 극강의 하이텐션으로 유재석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빅뱅 활동 당시에 대해 "태양 형이 노래를 많이 불렀다"라고 말했다. 그는 7년간 지상파 예능 활동을 쉬었던 이유로 "활동 당시에는 내가 어떤 말을 함으로써 혹시나 형들에게 폐가 될까 봐"라며 멤버들을 언급했다. 대성은 지난 2019년 자신의 소유 건물에서의 유흥업소 불법 영업 의혹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던 것.
대성이 복귀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 지난 25일엔 지드래곤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따라 '놀면 뭐하니?'에서 빅뱅을 수차례 언급하고 지드래곤 모사까지 한 대성의 녹화분은 편집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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