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운데, 이선균이 만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대마를 직접 재배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26일 '채널A 뉴스'는 이선균이 출입하며 만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한 걸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관들은 지난 18일 마약 관련 첩보를 받고 A씨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은신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A씨의 자택이 아니라, 제3의 장소인 지인의 오피스텔에 머물렀고 그곳 화장실에서 대마가 발견됐다. 이 오피스텔에는 대마를 흡입할 때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 파이프와 방 안에 식물 재배기도 있었다.
A씨는 "지인이 상추를 재배했다"고 말했지만, 정황상 A씨가 직접 대마를 재배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선균은 20대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A씨로부터 협박을 받아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B씨를 불구속 입건하기도 했다. B씨는 올 초부터 최근까지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종업원, 이선균, 지드래곤 등 4명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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