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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레이 오버' 빌보드 '글로벌 200' 6주 연속 차트인..빌보드 '아티스트 100' 8주 연속 진입

  • 문완식 기자
  • 2023-10-26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글로벌 200'에서 장기 차트인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 오버'의 'Slow Dancing'은 10월 4주차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오르며, 6주 연속 '글로벌 200' 톱 100에 차트인 했다.

뷔는 K팝 정규 앨범 수록곡 전곡을 '글로벌 200'에 차트인 한 유일한 K팝 솔로이스트로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빌보드 '글로벌 Excl. US'에서도 현재 'Slow Dancing', 'Love Me Again' 'Rainy Days' 3곡이 차트인 했으며 3곡이 동시에 차트인한 K팝 최초의 기록이다.

빌보드는 매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루미네이트가 집계한 앨범 및 트랙 판매량과 라디오 송출을 기준으로 모든 장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라디오의 높은 장벽에도 불구하고 뷔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도 8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뷔는 이 차트에 진입한 유일한 K팝 솔로이스트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특히 '슬로우 댄싱'의 리믹스 버전 'FRNKRemix' 'CautiousClayRemix' 발매 이후 '슬로우 댄싱'도 역주행으로 1위에 재진입하며 8일 연속 1위를 기록해 글로벌한 인기를 뽐내고 있다.

기존 K팝에서 듣기 힘든 재즈풍의 곡으로 채운 '레이 오버'는 음악평론 매체로부터 상업성보다 예술성을 택했으며, 세련되고 클래식한 사운드에 현대적인 변조를 가미한 명반으로 평가 받았다.

뷔의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와 예술적인 감각이 담긴 '레이 오버'는 예술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상업성도 인정받아 많이 팔리는 좋은 음악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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