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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재벌 행세' 전청조와 1200만원 풀빌라 방문→추억 삭제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3-10-26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42)가 재혼 상대로 알려진 15세 연하 전청조(27)와 초호화 호텔 풀빌라를 이용했던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남현희가 이를 삭제했다.

최근 남현희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올렸던 파라다이스 시티 풀빌라 방문 인증샷을 삭제했다.

당시 남현희는 "쪼~ 오늘도 펜싱"이라며 파라다이스 시티 풀빌라 방문을 알렸다. '쪼'는 남현희가 전청조 씨를 부르던 애칭으로 알려져 있다.

파라다이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사람이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는 풀빌라는 1박에 1200만원에 달한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 23일 15세 연하인 재벌 3세 사업가 전청조와 재혼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전청조는 과거 사기 혐의로 기소돼 2020년 12월 11일 징역 2년 3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청조가 스스로를 파라다이스 호텔 회장의 혼외자라며 속이며 재벌 행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라다이스 측은 전청조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6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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