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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독해진 2차 미션..소유 "무슨 노래 부르는지 모르겠어" 냉정 [노래방VS]

  • 윤성열 기자
  • 2023-10-27
평범한 노래방 보컬들의 진짜 경쟁이 시작된다.

27일 방송되는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에서는 장르, 창법 파괴자들이 모두 모인 1차 미션에 이어 한층 더 독해진 2차 미션이 펼쳐진다. 1차 미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2차 미션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 1회에서는 임한별의 폭소를 유발했던 'ㄱ(기역) 좌'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보컬들이 예약 버튼을 얻어내기 위한 각축전을 벌였다.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던 포맨 멤버 요셉과 'K-브루노 마스' 강윤석, '제 2의 서동현' 위재연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연 2차 미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계속되는 1차 미션에서는 장르와 창법을 파괴하는 독특한 참가자들이 등장해 프로듀서들을 당황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던 우디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과연 우디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예약 버튼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듀서들의 특색 강한 심사도 펼쳐진다. 임한별은 한의사 참가자를 보고 심사의 본분을 잊은 채 "(한약) 가격이 좀 비싼가요?"라며 사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한다. 심사장 한쪽에서 자신과 똑 닮은 참가자를 발견한 박재정은 "저 닮으면 늦게 뜬다"며 '셀프 디스'를 해 예능감을 뽐낸다.

또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분위기였던 1차 미션과 달리 2차 미션 현장에는 냉기가 맴돈다고. 프로듀서들의 가차 없는 심사평이 참가자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것. 특히 소유는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겠다"며 냉정한 심사평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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