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1화에서는 한모네(이유비 분)가 윤지숙(김현 분)과 모녀 관계라는 사실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해 당황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모네는 "대체 왜 이러는 거냐. 당신 방다미(정라엘 분)랑 아무런 관련 없지 않냐.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냐. 온통 관심이 나한테 있던데, 고작 이휘소의 똘마니라니 실망이다"며 민도혁(이준 분)의 목덜미를 유혹하듯 감쌌다. 이에 민도혁은 "관심은 네가 있었던 것 아니냐. 서운해도 어쩔 수 없다. 친구 죽인 소름끼치는 얼굴로 착하디착한 국민 여동생 행세하는 너 같은 애. 세상에서 난 그게 제일 끔찍하다"며 한모네를 거칠게 밀쳤다.
이어 그는 한모네의 얼굴을 붙잡고 "너 때문에 내가 다미한테 치욕스러운 별명까지 붙이고, 넌 왜 나를 이런 쓰레기로 만들어놓은 거냐"며 매섭게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윤지숙은 "지금까지 고마웠다. 내 걱정은 하지 마라. 이제 그만 우리 버려라"며 한모네에 마지막 인사를 전한 후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한모네는 자신을 끝까지 지키려는 윤지숙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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