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리베란테 진원이 손태진과의 혈연관계를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29회에서는 '아티스트 조항조' 편으로 꾸며졌다. 정홍일, 김수찬, 리베란테, 팝핀현준x박애리, 나상현씨 밴드, 양지은까지 총 6팀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리베란테는 첫 번째 경연 순서로 뽑히자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순서가 괜찮냐는 MC 이찬원의 물음에 "안 괜찮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면서 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하면서 우리 팀이 순서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번 순서가 처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찬원과 김준현은 "멤버 중 한 분이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과 굉장히 가까운 혈연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진원은 슬그머니 손을 들며 "접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닮았다"라며 손태진과 진원의 비슷한 외모에 감탄했다.

'불후의 명곡' 경험자인 손태진에게 조언이 있었냐는 MC 김준현의 질문에는 "'평소에 하던 대로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면 좋은 결과 있을 거야'라고 했다. 그런데 형도 1번 순서가 나왔을지는 몰랐을 것"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태진은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