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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와 성관계·임신? 고환 이식 수술했다고 거짓말"[뉴스쇼]

  • 김노을 기자
  • 2023-10-30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벌 3세를 사칭한 전청조에게 속았다고 주장했다.

30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남현희가 출연했다. 남현희는 최근 15세 연하 전청조와 결혼을 발표했으나 그가 사기 전과자이며 여성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이날 남현희는 전청조의 성전환 수술 주장을 믿게 된 경위에 대해 "어느 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것을 노출시켰다.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저를 당황시킨 스킨십이 먼저 있었다. 분명 남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 사람의 선택이니 친구로서 존중하고 싶었다. 수술한 신체를 실제로 보진 않았다. 제가 그걸 보게 되면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고 (전청조가) 성전환 수술 사실을 힘겹게 고백했기 때문에 사람 대 사람으로 준장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실제로 남녀 사이 행위가 많이 이뤄진 것도 아니었다.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제가 성관계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처럼 말을 했더라. 저도 그 사실을 최근 알았다. 트렌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주요 부위를 뺀 나머지 신체는 봤다. 무언가를 착용하고 있진 않았다"고 전했다.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P호텔의 숨겨진 아들이 있는데, 그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이지 않아서 그에게 고환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신 테스트기를 20번 넘게 했다. (전청조가) 저는 인지도가 있으니 (임신 테스트기를) 못 사게 했다"고 말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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