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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백설공주', 흑인 등장한 '인어공주' 이어 싱크로율 논란 [★할리우드]

  • 최혜진 기자
  • 2023-10-31
디즈니 실사판 영화 '백설공주'의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싱크로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공식 SNS을 통해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 스틸컷이 공개됐다.

스틸컷에는 백설공주로 분한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지글러와 일곱 난쟁이의 모습이 담겼다. 난쟁이들은 각양각색의 성별, 인종, 키를 가진 캐릭터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에도 외신 매체를 통해 '백설공주' 촬영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그러나 당시 원작과 다른 일곱 난쟁이의 모습이 논란이 됐다.

이후 공개된 스틸에는 원작을 떠올리게 하는 일곱 난쟁이의 모습으로 싱크로율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했다. 그러나 이번엔 어색한 CG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백설공주'의 싱크로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백설공주 역의 배우 레이첼 지글러의 캐스팅을 두고 원작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기도 했다.

백설공주는 눈처럼 하얀 피부, 붉은 입술, 검은 머리가 특징인 캐릭터다. 그러나 라틴계 배우인 레이첼 지글러의 캐스팅이 싱크로율과 맞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실사판 '백설공주'가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로 전개된다고 알려져 논란을 키웠다.

앞서 디즈니는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에서도 싱크로율이 맞지 않은 캐스팅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인어공주 역에 흑인 가수 겸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비판을 받았다.

한편 '백설공주'는 오는 2025년 3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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