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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 왕따' 전청조, 現 밀항 시도.."죗값 받겠다" 악어의 눈물[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3-10-31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자신의 사기 정황이 속속 드러나자 밀항을 통해 한국을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

디스패치는 31일, 전청조가 최근 밀항 브로커를 찾아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지인들에게 "한국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고, 브로커에게 줄 자금을 마련하려고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전청조의 모친 인증서가 깔려 금고나 다름없는 '세컨폰'은 남현희에게 있었다. 전청조는 세컨폰을 다시 손에 넣기 위해 자신의 오른팔 경호원을 통해 남현희 모친에게 접근했지만 "얼씬도 하지 말라"며 문전박대 당했다.


전청조는 과거 사기 전과로 교도소 생활을 했을 때 잦은 거짓말 등으로 왕따를 당해 교도소 생활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전해졌다. 전청조는 이번 30억 원 규모의 사기 행각으로 징역형에 처해질 것을 예상해 필사적으로 밀항을 계획했다는 후문이다.

전청조는 지난 28일 시그니엘에서 나와 현재 모친이 거주하는 김포에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자신을 파라다이스 호텔 회장의 혼외자라고 신분을 속이며 다수에게 사기 행각을 벌여온 전청조는 지난 23일 남현희와 재혼 소식을 알렸으나 그를 둘러싼 사기 전과 의혹과 성별 논란 등이 불거지자 발표 3일 만에 결별했다. 전청조는 지난 30일 채널A와 인터뷰를 갖고 "죗값을 치르겠다"며 자신의 사기 행각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뒤로는 밀항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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