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라큘라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청조 관련 공모 의혹을 제기했다.
카라큘라는 31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남현희 감독님, 정말로 무고한 피해자 맞습니까?"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카라큘라는 "전청조가 펜싱계에 20억 투자 한다는 빌미로 펜싱협회장 함께 만나서 차기 회장 자리 약속 받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한것도 남현희씨는 원치 않았던 일인데 전청조가 푸시해서 한 일이냐"라며 "펜싱 클럽에 자녀를 보낸 모 대기업 일가의 며느리이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학부모를 전청조에게 소개시켜 준 것도 남현희씨 본인 아닙니까?"라고 질문했다.
카라큘라는 이어 "본인 개인 빚 1억 4천만원은 왜 전청조가 대신 갚아줬나요? 이것도 본인은 원하지 않은건데 전청조가 억지로 한건가요?"라며 "펜싱 클럽에서 교육생들에게 사업자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교육비를 받으셨던데 체육시설업은 10만원 이상되는 돈을 받을 경우 상대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이 현금 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 해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왜 발행 안하셨나요? 설마 이것도 전청조가 억지로 시킨건 가요?"라고 추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카라큘라는 "당신이 언론에 나와 할 이야기는 국민들과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지 '나는 몰랐다'며 질질짜고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청조는 앞서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가 예비신랑이라며 공개한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전청조의 다소 충격적인 사기 행각이 드러났고 본인 역시 혐의를 인정하며 실형 선고까지 받았고 드러난 피해자만 10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남현희는 지난 2011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그러나 지난 8월 공효석과 12년 만에 이혼했다.
◆ 카라큘라 글 전문
남현희 감독님, 정말로 무고한 피해자 맞습니까?
전청조가 펜싱계에 20억 투자 한다는 빌미로 펜싱 협회장 함께 만나서 차기 회장 자리 약속 받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한것도 남현희씨는 원치 않았던 일인데 전청조가 푸시해서 한 일인가요?
펜싱 클럽에 자녀를 보낸 모 대기업 일가의 며느리이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학부모를 전청조에게 소개시켜 준것도 남현희씨 본인 아닙니까?
본인 개인 빚 1억 4천만원은 왜 전청조가 대신 갚아주었나요?
이것도 본인은 원하지 않은건데 전청조가 억지로 한건가요?
펜싱 클럽에서 교육생들에게 사업자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교육비를 받으셨던데 체육시설업은 10만원 이상되는 돈을 받을 경우 상대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이 현금 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왜 발행 안하셨나요? 설마 이것도 전청조가 억지로 시킨건 가요?
당신이 언론에 나와 할 이야기는 국민들과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지 "나는 몰랐다" 며 질질짜고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닙니다
할말하않
영상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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