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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된' 전청조, 얼굴 가린 채 압송→남현희도 前 연인 고소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3-10-31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남현희는 전청조를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후 3시 52분께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전청조의 친척 집에서 전청조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송파 경찰서로 압송했다.

전청조는 이날 오후 8시 10분께 얼굴을 가린 채 송파 경찰서에 도착했고, '사기 혐의를 인정하는지', '남현희도 범행에 가담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경찰서로 향했다.

전청조는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하며 유명세를 탔지만, 곧바로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그동안 재벌 3세를 자처하며 지인과 온라인 부업 세미나 수강생에게서 돈을 편취한 의혹을 받는다. 일부 피해자에겐 대출을 적극적으로 권유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여기에 남현희와 남현희 가족을 스토킹하고, 남현희 조카를 골프채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전청조의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경기 김포의 전씨 모친 거주지도 압수수색해 전씨 혐의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현희도 전청조 사기 행각에 가담했는지 여부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한 이날 남현희는 전청조와, 전청조의 어머니, 자신에 대한 공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전청조와 전청조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사기와 스토킹 범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김민석 의원에 대해선 무고,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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