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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레이오버', K팝 솔로 앨범 최단 스포티파이 6억 스트리밍 돌파

  • 문완식 기자
  • 2023-10-31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 앨범 사상 최단기간에 6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0월 26일 '레이오버'는 2023년 발매된 K팝 앨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6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K팝 솔로 앨범 전체 중 최단기간 기록이기도 하다.

'레이오버'는 발매 첫 주에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10일 만에 3억 스트리밍, 21일 만에 4억 스트리밍, 33일 만에 5억 스트리밍을 달성한데 이어 48일 만에 6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이다. 11월 1일, 현재 6억 251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뷔의 '레이오버'는 초동기간에 21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조성모의 'Let Me Love' 이후 23년 만에 세운 것으로, 데뷔 솔로 앨범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빌보드 200'에서도 K팝 솔로가수 최고의 성적인 2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200'은 팬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음반과 EP를 대상으로 판매량과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레이오버'의 수록곡들은 뷔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알앤비(R&B)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기존의 K팝 장르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앨범은 채워 넣기보다는 여유와 사색을 제공하는 여백을 선택함으로써 뷔의 느긋하고 평온한 성품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런 뷔의 음악적 성향에 대해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뷔는 음악에 있어서 깊이 있는 영혼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재즈를 기반으로 한 클래식한 사운드에 현대적인 변조를 가미한 '레이오버'는 상업성보다 예술성을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뒀다. 음반 판매기록과 글로벌 음악차트를 석권하며 뷔는 상업성, 예술성을 동시에 잡으며 솔로로서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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