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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2200만원+적자" 정준하, 결국 음식점 폐업..하하→신봉선 격려

  • 최혜진 기자
  • 2023-11-01
개그맨 정준하가 적자임을 호소해온 음식점을 폐업했다.

정준하는 지난달 30일 "2017년 10월 오사카의 난반테라는 꼬칫집을 모티브로 차린 '마법갈비 요술꼬치'. 그 영욕의 시간을 이제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폐업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준하는 "그동안 찾아주신 수많은 손님들, 지인분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정준하는 "'마법갈비 요술꼬치'라는 독특한 이름의 뜻은 요즘처럼 힘든 시절 모든 일이 마법같이 술술 풀리고 요리와 술이 있는 주점이 되라고 아내가 지어준 이름이다. 6년 동안 피땀 흘리며 고생해준 직원들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이 자리는 제가 다시 리뉴얼해서 새 브랜드로 11월 중순경에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 마음. 오늘, 내일 이틀 동안 가게에 나와 마지막을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다시 한번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저희 가게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폐업 소식에 개그우먼 신봉선은 "악 마술꼬치의 추억.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가수 겸 방송인 하하도 "고생했어 형"이라고 위로했고,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도 "오빠 아쉬워서 어째요.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앞서 정준하는 꼬치구이 가게로 인한 운영난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오킹TV'에 출연해 "압구정에 차린 가게가 월세만 2200만원인데 2년째 적자"라고 털어놨다. 그런 그가 결국 꼬칫집으로 폐업해 동료들과 팬들의 위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준하는 방송인 이휘재 매니저로 시작, 1995년 MBC 드라마 '테마극장'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2003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하우스'의 코너 '노브레인 서바이벌'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8년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고정 멤버로 출연했다. 또한 정준하는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관객들과 만났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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