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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백男' 이효철, "2억뷰 수익? 6대4→8대2 바꿀 예정" [유퀴즈][종합]

  • 이승훈 기자
  • 2023-11-01
슬릭백 댄스로 전 세계 1위를 한 이효철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슬릭백(공중부양춤)' 영상 주인공 이효철 학생과 그의 어머니 천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철은 공중 부양처럼 미끄러지는 듯한 춤이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계를 강타한 '슬릭백' 댄스로 조회수 2억뷰를 달성한, 전 세계 슬릭백 1위의 주인공이다.

'인간 초전도체'로 불리는 이효절은 슬릭백을 처음 추게 된 사연부터 공중부양 춤 비법을 공개하면서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슬릭백을 췄다.


이효철의 슬릭백 영상은 SNS에 업로드된 후 일주일 만에 2억뷰를 돌파했다. 전 세계 슬릭백 챌린지 영상 중 1위인 것. 이효철은 "자고 일어나보니까 1위가 돼있더라"면서 "틱톡 보다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봤는데 잘 됐다. 재밌을 것 같아서 춰봤다가 떡상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철은 "2억뷰면 월드클래스다"라는 유재석의 말에 "예전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길 가다가 알아보신다. '릴스에 나오는 슬릭백 사람 아니냐'고. 그럼 아니라고 얘기한다. 너무 부끄럽다"라고 부끄러운 눈빛을 드러냈다.

특히 이효철은 기억에 남는 댓글을 묻자 이영지와 최현우는 언급했다. 실제로 이영지는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예요?, 최현우는 '마법사네'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효철은 유재석이 "2억뷰면 영상 수익이 꽤 될 것 같다"라고 묻자 "수익이 나오면 영상을 찍어준 친구랑 나누지 않을까 싶다. 원래는 6대 4로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6이다. 근데 8대 2로 바꿀까 한다"라며 웃었다.


현재 이효철은 대구 용산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이다. "영상이 너무 떠버려서 연락이 많이 온다"는 이효철은 "섭외 전화도 많이 온다. 거의 다 온 것 같다. 내가 용산중 최고의 아웃풋인 것 같다. 지금은 내가 제일 잘나가지 않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화제가 됐다 하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생활의 달인', '유퀴즈' 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철은 "'세상에 이런 일이'는 내가 거부를 했다. 혹시나 '유퀴즈' 연락 올까 싶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생활의 달인'에는 출연을 했다고. 이효철은 "출연은 했는데 춤은 안 췄다. '유퀴즈' 보다 먼저 나가면 안 되니까 숨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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