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배우 이선균이 방문했다는 유흥업소를 언급하며 특정 대학교를 거론한 가운데 해당 학교가 법적 대응 검토를 예고했다.
지난달 30일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특정 유튜브 채널에서 본교 방송연예과의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며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와 해당 영상의 조회수에 따른 영상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돼 대학 본부 차원의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달 27일 "이선균 등이 방문한 유흥업소를 가봤는데 아가씨들이 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어디 연극영화과 이런 친구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가세연의 명예 실추 발언에 대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 요청에 따라 총학생회장단, 공연예술대학 비상대책위원장, 공연예술대학 학장, 방송연예전공 주임교수, 홍보실 등으로 구성된 '유튜브 허위 사실 대책위원회'가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 자택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관련된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지난달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약 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오는 4일 오후 이선균을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지난달 30일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특정 유튜브 채널에서 본교 방송연예과의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며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와 해당 영상의 조회수에 따른 영상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돼 대학 본부 차원의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달 27일 "이선균 등이 방문한 유흥업소를 가봤는데 아가씨들이 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어디 연극영화과 이런 친구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가세연의 명예 실추 발언에 대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 요청에 따라 총학생회장단, 공연예술대학 비상대책위원장, 공연예술대학 학장, 방송연예전공 주임교수, 홍보실 등으로 구성된 '유튜브 허위 사실 대책위원회'가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 자택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관련된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지난달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약 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오는 4일 오후 이선균을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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