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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 이혼' 박지윤, 댓글 차단..최동석은 다이어트 제품 홍보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3-11-0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을 맞게 된 가운데 각기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다.

2일 박지윤은 유튜브 채널 '박재즈'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의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다만 이혼 발표 전 올린 콘텐츠에 댓글 작성은 가능한 상태다.

최동석은 빠르게 일상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1일 다이어트 제품 공동 구매 링크를 올렸다. 그는 "지난해 말까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에서 이거라도 먹어보자는 심정으로 먹게 됐다. 78kg이 넘던 몸무게는 며칠 전 재보니 73kg, 오늘은 조금 더 빠져서 잘 관리되고 있다"며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비롯해 최동석 씨와 저희 가족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저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에 입사한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사내 연애로 인연을 맺고 2009년 11월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는 딸,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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