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티처스' 전현무 "정승제X조정식 미리 만났다면 내 학교 바뀌었다"

  • 윤상근 기자
  • 2023-11-02


방송인 전현무가 스타 강사 정승제 조정식을 리스펙했다.

채널A 새 예능 '성적을 부탁해:티처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김승훈 CP 윤혜지 PD와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조정식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윤혜지 PD는 MC들의 레벨 테스트에 대해 "성적이 실망스럽다"라고 농담조로 언급하고 "우리 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지를 공감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승제는 "수학은 딱 중학교 수준이었고 MC들은 수학의 마음을 닫고 있구나 생각했다. 마음을 열고 생각하면 풀수 있는데 닫아놨다. 다만 킬러 문제는 한혜진만 맞혔다"라고 평가했고 조정식은 "장영란은 사랑이 가득하고 지혜롭다 요 정도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학창 시절 본고사와 수능을 다 해야 했고 특목고를 다녀서 물리적으로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라며 "예전과 지금의 입시가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생각했다.학습량이 너무 많고 어렵고 나는 옛날 세대라 공감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학생 입장에서 공감을 많이 할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티처스'가 과거에도 있었다면 엄마한테 '쟤 봐라'라는 말을 들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선생님들이 스타 강사인 걸 느꼈다. 영어 수학이 제도가 바뀌어도 본질이 같고 그걸 알려주는 게 대단했다"라며 "실질적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본질적으로 알려줘서 좋았다. 두분을 미리 만났다면 내 학교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엄마가 공부가 완벽했다고 가면을 씌웠는데 이후 빨리 아이에게 공부 못했다고 커밍아웃을 했다"라며 "오랜만에 온 MC라서 뛰쳐 나오고 싶을 정도였다. 너무 힘든 시험을 보면서 아이들이 중학교 1학년 수준의 난이도가 이 정도라는 걸 보면서 학생들에게 더 위로하고 사랑해줘야 한다는 걸 느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대변하게 됐다. 내 인생도 배우고 많은 걸 배우는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다.

한혜진도 "엄마도 공부 안했잖아 라고 아이가 내게 이야기할 것 같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왜 아이들처럼 치열하게 공부를 안했는지 후회가 된다. 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성적을 부탁해:티처스'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그리고 국가대표 1타강사들 정승제X조정식이 함께하는 성적 향상 프로젝트.
윤상근 기자 | sgyoon@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