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한 tvN 예능 '서진이네'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 PD는 에그이즈커밍 작가들과 라이브 방송을 했다.
해외 촬영 시 어려움에 대해 말하는 도중 '서진이네' 촬영지 였던 멕시코 바깔라르의 안전을 위해 방탄차까지 생각했다고 하면서 "방탄 하니까 생각나는 게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막내 출연자(뷔)가 정해지고 나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 현지에서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서. 워낙 월드 스타니까"라며 "그래서 멕시코 현지 코디분에게 새로운 출연자가 있는데 아이돌이다. 걱정이 된다"라고 하자 "BTS 뷔만 아니면 돼요"라고 말했다고 해 뷔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영석 PD는 "이게 진짜 웃겼다. 촬영 날 현장까지도 얘기를 안 해줬다. 그런데 공항에서 뷔가 딱 나오는 걸 보고"라며 놀라는 표정을 흉내 내 폭소를 자아냈다.
'서진이네'에 같이 출연했던 이서진은 '2023 K포럼'에서 "멕시코의 굉장히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는데 촬영 내내 식당 밖에 수 많은 팬들이 대기하고 있었다"라고 해 촬영 당시 뷔의 글로벌한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며칠씩 기다린 팬들도 있어서 일정 막바지에는 뷔에게 춤 한 번 시켰다"라고 전해 뷔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도 했다
'서진이네' 멕시코 촬영은 당시 극비로 진행됐다.
목격담이 뜨긴 했지만 팬들은 원활한 방송 촬영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촬영 장소를 함구했고 촬영 장소를 방문한 일부 팬들은 스텝들의 지시에 따라 성숙한 팬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중에 아는 척하지 않고 조용히 '사랑해요 김태형'이라고 쓴 쪽지를 주고 간 팬은 뷔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진이네' 마지막 영업 날 뷔는 "질서를 잘 지킨 고마움의 표시"라며 팬들에게 직접 핫도그와 치킨을 만들어 제작진에게 주는 모습이 방송되었고, 제작진 또한 '촬영에 협조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는 자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뷔의 캐스팅으로 발생한 제작 과정 중의 에피소드와 팬들의 질서 있는 행동이 가져온 재미와 훈훈한 감동은 "(Z세대) 뷔라는 존재가 가져온 것은 새로운 재미이자 긍정적인 변화"라고 한 나영석 PD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지난 10월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 PD는 에그이즈커밍 작가들과 라이브 방송을 했다.
해외 촬영 시 어려움에 대해 말하는 도중 '서진이네' 촬영지 였던 멕시코 바깔라르의 안전을 위해 방탄차까지 생각했다고 하면서 "방탄 하니까 생각나는 게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막내 출연자(뷔)가 정해지고 나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 현지에서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서. 워낙 월드 스타니까"라며 "그래서 멕시코 현지 코디분에게 새로운 출연자가 있는데 아이돌이다. 걱정이 된다"라고 하자 "BTS 뷔만 아니면 돼요"라고 말했다고 해 뷔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영석 PD는 "이게 진짜 웃겼다. 촬영 날 현장까지도 얘기를 안 해줬다. 그런데 공항에서 뷔가 딱 나오는 걸 보고"라며 놀라는 표정을 흉내 내 폭소를 자아냈다.
'서진이네'에 같이 출연했던 이서진은 '2023 K포럼'에서 "멕시코의 굉장히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는데 촬영 내내 식당 밖에 수 많은 팬들이 대기하고 있었다"라고 해 촬영 당시 뷔의 글로벌한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며칠씩 기다린 팬들도 있어서 일정 막바지에는 뷔에게 춤 한 번 시켰다"라고 전해 뷔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도 했다
'서진이네' 멕시코 촬영은 당시 극비로 진행됐다.
목격담이 뜨긴 했지만 팬들은 원활한 방송 촬영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촬영 장소를 함구했고 촬영 장소를 방문한 일부 팬들은 스텝들의 지시에 따라 성숙한 팬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중에 아는 척하지 않고 조용히 '사랑해요 김태형'이라고 쓴 쪽지를 주고 간 팬은 뷔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진이네' 마지막 영업 날 뷔는 "질서를 잘 지킨 고마움의 표시"라며 팬들에게 직접 핫도그와 치킨을 만들어 제작진에게 주는 모습이 방송되었고, 제작진 또한 '촬영에 협조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는 자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뷔의 캐스팅으로 발생한 제작 과정 중의 에피소드와 팬들의 질서 있는 행동이 가져온 재미와 훈훈한 감동은 "(Z세대) 뷔라는 존재가 가져온 것은 새로운 재미이자 긍정적인 변화"라고 한 나영석 PD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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