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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원 사기' 전청조 오늘(3일) 영장실질심사..구속 갈림길[종합]

  • 윤상근 기자
  • 2023-11-03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가 사기 혐의 구속 기로에 선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신현일 부장판사는 3일 오후 2시30분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특경법은 범죄 행위로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이 5억원 이상일 때 적용되며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경찰은 전청조의 사기 혐의와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 규모는 19억여원이며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청조는 지난 10월 23일 여성조선 인터뷰에서 남현희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이후 여러 사기 전과와 성별 논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불거지며 파장을 일으켰고 송파경찰서, 강서경찰서, 중부경찰서에 사기 혐의 고소·고발장이 연이어 접수되면서 관련 사건을 송파경찰서로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어 10월 31일 경기 김포 전청조 친척 집에서 전청조를 체포하고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김포시의 어머니·친척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전청조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사실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지난 1일 남현희 측이 임의 제출한 전청조의 세컨폰과 노트북에 관한 포렌식을 진행, 전청조가 쓰는 공인인증서 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현희 측은 2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남현희가 지난주 가족들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 후 뒤늦게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게 됐고 차량 등을 즉각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해 고민하다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라고 해명하고 전청조에게 받은 벤틀리를 왜 돌려주지 않았냐는 의혹에 "처음엔 그러려고 했지만 전청조가 도피 중이라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또 차량을 돌려줄 경우 공범 누명을 쓸 우려도 있었다. 남현희는 전청조와 관련된 모든 물건을 당장 처리하고 싶어 한다. 남현희는 경찰에 해당 차량을 압수해 가져갈 걸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남현희 측은 명품 브랜드 물품을 팔아 전청조 사기 피해자들에게 지급해야하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피해자 규모, 피해자별 피해액 등을 전혀 알지 못해 직접 물건을 넘길 수가 없었다. 매각의 경우 몰래 팔아 대금을 은닉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 게 두려워 드러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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