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이 '슈퍼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MBC 새 시사교양 '세계경찰: 슈퍼폴'은 3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장영남 권율 이용주와 김경희 PD, 박해인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용주는 유튜버로서 지상파 예능 촬영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피식대학'을 통해 촬영할 때는 작은 음식점 같은 느낌이었고 자율성이 있지만 생각을 모두 해야 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큰 작품을 만들기 쉽지 않은데 '슈퍼폴'을 하면서 준비 기간도 길고 직접 전 세계에서 취재도 해오시고 방송인으로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역할에 집중해야 겠다. 누가 되지 않도록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이용주는 이날 함께 참여한 '피식대학' 멤버들을 향해 "요원보다는 잡범이 더 어울리지 않나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경희 PD는 프로그램 차별성에 대해 "미제 사건을 수사한 분들을 만나면 감탄도 하고 가벼운 사건이 아니라는 부분에 공감했다"라며 "요원분들도 느꼈을 것이고 그래서 몰입이 될 거라 생각한다. 긴장감을 느끼면서 편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해인 PD는 "남아공으로 향해서 현장 요원들을 만났다. 현지에서 만난 경찰도 올해의 경찰에 4번이나 선정되신 분인데 굉장히 현장감 있게 이야기해주셨다"라며 "CSI 보듯이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납치가 될 뻔했을 정도로 위험을 무릅쓰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4일 첫 방송되는 '세계경찰: 슈퍼폴'은 글로벌 범죄 공조 수사 프로그램으로 한국 지부의 '슈퍼폴 요원' 이 전세계의 '슈퍼폴 요원'을 연결해 실제 발생한 국내외 범죄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포맷의 총 6부작 범죄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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