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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백종원 카페 애로사항 지적 "최근 알바..숙지 어려워"[뜬뜬]

  • 김지은 기자
  • 2023-11-03
배우 박보영이 최근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애로사항을 지적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선 '231011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박보영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박보영과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보영은 "추석 때 뭐 했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추석 때 조카 보러 갔다가 형부가 카페를 하셔서 연휴 내내 아르바이트를 했다. 4일 동안 8시간씩 했다"고 답했다. 그는 손님들은 응대하지 않고 열심히 음료만 제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보영은 "카페가 차별화된 게 있냐"라는 조세호의 질문에 "작은 프랜차이즈다. 백종원 아저씨"라며 가게가 '빽다방'임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을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여기까지 있다"라며 목을 가리켰다. 이에 유재석이 "프랜차이즈 운영하시면서 애로사항이 있는 거냐"라고 묻자, 박보영은 "메뉴가 너무 많다. 숙지가 어렵다. 까먹을 만한 건 (음료를) 제조하는 곳에 레시피가 붙어 있다. 너무 많아서 빨리 찾아야 하는데"라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려웠던 사항을 털어놓았다.

박보영은 "형부한테 혼나진 않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형부가 예민해진 모습을 처음 봤다"며 "바쁠 때 많이 예민하시더라. 배달이 밀려있는데 제가 버벅대니까 옆에 와서 '세 스푼 넣으세요. 세 스푼!'이라고 하셨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또 그는 카페에서 일하다가 주문이 밀려 동생과 싸운 일화를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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