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한국 남자 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달성했다.

뷔는 한국 남자로서는 최초로 인스타그램 62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이 2021년 12월 6일에 멤버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이후, 뷔의 인스타그램은 가파른 속도로 팔로워가 증가해 '기네스'로부터 최단시간 100만, 1000만 팔로워 증가 2개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인증 받았다.

또한 소셜미디어 영향력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순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인플루언서들의 마케팅을 위한 대표적인 분석 플랫폼인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가 최근 발표한 '인스타그램 평균 '좋아요' 수 순위(Instram's Likes Elite)에서 뷔는 평균 '좋아요' 수 920만개로 1위를 차지했다. 팔로워 수 세계 1위인 호날두는 뷔의 10배 이상인 6억 7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지만, '좋아요' 수는 720만개에 머물렀다.

하이프오디터는 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기준의 순위를 발표했으나 최근 팔로워들의 '좋아요'수를 중심으로 순위를 발표함으로써, 팔로워들의 적극성에 기반한 인플루언서들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팔로워 수, 참여율, 영향력 등을 환산한 뷔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한 개당 비용은 전 세계에서 가장 최고가액으로 평가돼 '뷔 자체가 프로모션'이라고 불리며 뛰어난 경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리서치 기관들은 뷔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할리우드 스타를 포함해도 최고의 광고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한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주 연령층은 MZ세대로,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들의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을 참고하고 있다.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연령은 24세까지 63%, 34세 이하까지는 97%를 차지하고 있다. 뷔는 미국 미디어로부터 이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Z세대의 '잇 보이'에 선정된 바 있다.

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과 감성을 피력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자신의 활동 및 개인적인 일상을 남다른 감성의 사진들로 구성한 피드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인상 깊었던 순간을 공유하고, 추천 곡을 소개하거나, 자신이 언급된 타 인플루언서들의 포스트를 공유함으로써, 팔로워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메시지와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