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이 교통사고를 위장했다.

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힘쎈 여자 강남순' 10화에서는 황금주(김정은 분)이 교통사고를 당한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황금주는 류시오(변우석 분)에게 '두고'의 자금 출처를 캐물으면서 계속해서 그를 자극했다. 결국 류시오는 거슬린다는 이유로 황금주를 죽이고자 사람을 시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그러나 황금주는 미리 에어백으로 운전석을 막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류시오를 농락하기 위해 심각한 사고가 난 척 연기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병원에 방문한 길중간(김해숙 분)은 딸 황금주가 사고로 죽을 위기에 처한 줄 알고 오열했다. 그러다가 황금주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게 됐다.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는 "바지 황금주다"라고 해 길중간을 놀라게 했다.

이어 황금주는 자신을 걱정하던 딸 강남순(이유미 분)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예상대로다. 류시오 약이 아주 바짝 올랐다. 엄마는 괜찮다"라며 강남순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해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