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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잠적한 이유 밝혔다 "前남편 빚 20억..사기 결혼"(물어보살)[★밤TV]

  • 안윤지 기자
  • 2023-11-06
'물어보살' 코미디언 김현영이 돌연 잠적했던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9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한 김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가 갑자기 잠적했던 이유로 사기 결혼 했음을 전했다. 그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 그 이후로 남자를 만날 수가 없다. 모두가 다 사기꾼으로 보인다. 아이도 없다. 그런데 인터넷엔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나오더라. 그래서 이것저것 정리하려고 한다. 심한 우울증을 겪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무서웠다"라며 "내가 1년 전에 유서를 써놨다. 내가 죽을 거 같았다. 모든 게 아침에 눈을 뜨고 싶지 않았다. 그냥 왜인지 심한 우울감이 왔는지 모르겠지만 행사를 갔다 오는데 '이 일을 왜 하지' 싶더라. 즐거워했던 일이 다 싫어지고 그냥 죽겠더라. 사는 게 재미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기내에서 비행기를 타고 갔다. 어떤 아주머니가 선 자리를 제안했다. 이게 하늘에서의 만남은 특별하고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38살 때였다. 마침 그 당시 행사 때문에 부산에 갈 일이 있었다. 선보러 나온 분이 수염을 기르고 언니인 줄 알고 계속 얘기를 하더라"며 "내가 팬에게 사인을 해주니 김현영이라는 사람을 아예 모르더라.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70~80% 정도였다. 2006년도였다. 남편은 나보다 8살 연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현영은 "결혼하고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빨간 딱지가 붙더라. 그때 변우민 오빠가 집에 오기로 했는데 너무 창피하더라. (빨간 딱지 이유를 물어보니) 3억 원을 형에게 빌려 썼고 한 달만 쓰고 돌려준다고 하더라. 근데 자신이 돌려주지 않으니 신고해서 딱지가 붙은 거라고 했다. 형에게 돈을 주면 딱지가 없어진다고 했다. 그때만 해도 내가 무지해서 무슨 얘기인지 모를 때였다. 그래서 3억 원도 해줬는데 주변인들에게 빚을 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한 달이 지나도 돈을 갚지 않았고 알고 봤더니 빚이 20억 원이라더라. 집에 갔더니 전기도, 수도도 끊겼다. 이후 날 (집에) 못 오게 했다. 그 집에 내 짐도 많이 없었다. 겉 모습만 부부지 쇼윈도 부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그전에도 임신했었는데 미국 촬영이 있었다. 전 남편이 미국 갔다 와야지 하더라. 그때 내가 강요했던 촬영장에 가면서 아이는 유산됐다"라고 얘기했다.

전 남편에게 속았던 이유를 묻자, "주변인 인사도 안 시켰고 가족 상견례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모든 남자가 사기꾼으로 보이더라. 변호사라고 해서 만났다. 변호사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사무장이 나왔더라. 빚이 많다는 핑계를 대면 헤어진다더라. 빚이 1억 원 정도 된다고 하니 계좌번호를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55살이면 한창인데 방법은 좋은 사람 만나야 한다.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해야한다. 세상에 아무리 나쁜 놈이 많아도 비율로 치면 선한 사람이 더 많다. 선한 사람 얘기는 뉴스에 안 나온다. 어릴 때부터 데뷔해서 방송국에서만 지내다 보니 38살의 현영이는 아직 아이 같을 수 있다. 그러나 17년 지났다. 겁낼 이유가 없다. 본인을 믿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수근도 "가만히 있으면 고민이 되고 스트레스가 된다. 더 바쁘게 소통하고 막 다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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