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지지 하디드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이어 브래들리 쿠퍼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6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지지 하디드와 브래들리 쿠퍼의 관계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지 하디드와 브래들리 쿠퍼는 지난 10월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뉴욕에서 연극을 관람하면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브래들리 쿠퍼가 지지 하디드를 자신의 차에 태우는 모습 또한 목격돼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고, 매일 함께 있다"며 "브래들리 쿠퍼는 지지 하디드의 외모뿐만 아니라 지적인 모습에 빠졌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2015년부터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 말리크와 교제했으며 2020년에는 딸을 출산했다. 이후 제인 말리크와 결별한 그는 싱글맘이 됐고, 혼자 딸을 키우고 있다.

브래들리 쿠퍼는 2006년 배우 제니퍼 에스포지토와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혼했고, 2015년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와 교제해 약 4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딸을 낳았지만, 사이가 소원해지며 2019년 6월 결별했다. 다만 두 사람은 헤어진 후에도 공동 양육하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됐지만, 재결합설에 대해서는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