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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설채현 "이찬원, 보더콜리 떠올라..김숙=시츄상"

  • 안윤지 기자
  • 2023-11-07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동물의 마음을 읽는 수의사들 설채현, 김명철이 출연해 화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활약 중인 강아지 전문 수의사이자 행동 교정 트레이너 설채현과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고양이 전문 채널을 운영 중인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이 동반 출격해 반려인 1000만 명 시대에 걸맞은 개와 고양이의 모든 비밀을 공개하며 행복한 펫 라이프를 위한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옥탑방에는 설채현 수의사, 김명철 수의사와 함께 강아지 VS 고양이 중 누가 더 귀여운지에 대한 세기의 귀여움 대결이 펼쳐졌는데, 이에 MC들 사이에서도 강아지파냐 고양이파냐 설전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설채현은 강아지의 외모 예찬론을 이야기하며 보호자와의 친밀도도 강아지가 더 강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김명철은 고양이의 생김새가 신생아와 비슷해 인간들이 좋아한다는 논문도 있다고 반격해 팽팽한 신경전이 나타났다. 급기야 MC들이 강아지와 고양이 중 어떤 반려동물을 키울지 인기투표가 벌어졌는데, 과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두 수의사는 MC들이 강아지상인지 고양이상인지 판별에 나섰는데, 설채현은 "이찬원 씨를 보자마자 똘똘한 보더콜리가 생각났다"라며 평소 똑똑한 '찬또위키' 이미지에 걸맞은 찰떡 비유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에 김명철은 "이찬원 씨는 사람 친화적이고 귀여운 고양이 랙돌과 더 닮았다"라고 반박했는데, 과연 이찬원의 반응은 어땠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김종국의 닮은꼴로는 거대한 품종의 근육질 고양이인 '메인쿤'을 꼽았는데, 사자 뺨치는 거대한 덩치를 뽐내는 김종국과 싱크로율 200% 닮은꼴에 모두가 폭소를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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