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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 "父 이어 '프렌즈' 매튜 페리 사망, 완전히 무너져"[★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3-11-07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매튜 페리의 사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매튜 페리가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프렌즈'에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춘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가 가장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니퍼 애니스톤은 아버지가 사망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큰 손실을 입었다. 아직도 그 아픔으로부터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튜 페리의 사망은) 제니퍼 애니스톤을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애니스톤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89세의 나이로 사망했고, 그는 아버지에 대해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 중 한 명"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살아있을 때보다 지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어디에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매튜 페리는 지난달 28일 오후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튜 페리와 '프렌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데이비드 슈위머는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모두 매튜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단순한 동료 그 이상이었다. 우리는 가족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할 말이 많지만, 당장은 이 헤아릴 수 없는 상실을 감당하고 슬퍼할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기회가 되는 대로 더 많은 말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의 생각과 사랑은 매튜 페리의 가족, 친구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튜 페리는 생전 마약과 알콜 중독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동안 제니퍼 애니스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했다면서 "그 순간이 무서웠다. 그녀는 내게 가장 많이 손을 뻗었다. 그 점에 대해 그녀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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