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밴드 엑스재팬(X Japan)의 베이시스트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55세.
8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히스는 지난 10월 말 사망했다. 고인은 최근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엑스재팬 멤버 요시키가 3일 자신의 SNS에 "시상식 참석을 취소해 죄송하다. 일신상 불행한 일이 일어나 서둘러 일본으로 돌아왔다"고 밝히며 상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요시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히스의 비보를 접하고 급거 귀국했다.
1968년 1월 22일 효고현에서 태어난 히스는 1992년 엑스재팬에 베이시스트로 합류했다. 엑스재팬 원년 멤버인 타이지가 탈퇴한 후였다.
엑스재팬은 1997년 해산했지만 2007년 재결합 후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멤버 간 불화로 인해 2017년 이후 다시 활동이 중단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지난 7월 신곡 신곡 '엔젤'(Angel)을 발표했으나 따로 무대 공연이나 활동을 펼치지는 않았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8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히스는 지난 10월 말 사망했다. 고인은 최근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엑스재팬 멤버 요시키가 3일 자신의 SNS에 "시상식 참석을 취소해 죄송하다. 일신상 불행한 일이 일어나 서둘러 일본으로 돌아왔다"고 밝히며 상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요시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히스의 비보를 접하고 급거 귀국했다.
1968년 1월 22일 효고현에서 태어난 히스는 1992년 엑스재팬에 베이시스트로 합류했다. 엑스재팬 원년 멤버인 타이지가 탈퇴한 후였다.
엑스재팬은 1997년 해산했지만 2007년 재결합 후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멤버 간 불화로 인해 2017년 이후 다시 활동이 중단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지난 7월 신곡 신곡 '엔젤'(Angel)을 발표했으나 따로 무대 공연이나 활동을 펼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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