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의 다섯 번째 단막극 '폭염주의보'(극본 최이경, 연출 장민석) 측이 풋풋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대구의 기온만큼이나 뜨거운 사춘기를 맞은 열네 살 아이들의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보기만 해도 뜨거운 여름, 큰아버지 댁에서 지내게 된 열네 살 김이준(문우진 분)의 대구 적응기가 담겨 있다. 먼저 이전 학교에서 농구부였던 이준은 대구로 전학 온 첫날부터 쉽지 않은 학교생활을 맞았다
이준은 같은 반 한여름(박서경 분), 옆 반 정지욱(최현진 분)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는 등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이준은 원하지 않았던 대구에서의 생활이 힘든 듯 아빠(허동원 분)에게 "나 언제, 언제 다시 올 수 있는데?"라면서 한여름 폭염처럼 뜨겁게 찾아온 열네 살의 조금은 특별한 성장통을 예고했다.
같은 반 여름의 응원으로 2002년 월드컵 축제 속에서 농구부를 꿈꾸는 이준은 교장 선생님(김광규 분)을 찾아갔고, 방황하던 열네 살 이준은 "그래서 뭐라도 해보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보단 낫잖아"라며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그려져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이준은 원하던 농구부를 만들 수 있을지, 이들의 뜨거운 성장통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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