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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휘브 이정, 목발 짚고 등장 "재활 노력 중, 멤버들에 미안"

  • 상암=김노을 기자
  • 2023-11-08
그룹 휘브(WHIB) 멤버 이정이 부상 투혼으로 무대에 올랐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휘브의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이정은 목발을 짚고 무대에 등장했다. 최근 비골몸통의 골절, 발목 및 발 부위의 내인성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으며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팬 분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 다음 앨범부터는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재활에 노력하고 있고, 많이 나아지고 있느니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허브는 데뷔 전 씨제스 스튜디오의 신인 육성 프로그램인 '메이드 인 씨제스'(made in cjes) SNS를 통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와 커버 영상으로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팀이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팀명이 가진 정체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컷-아웃'은 블랙(BLACK)을 의미하는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뱅!'(BANG!)과 화이트(WHITE)를 상징하는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곡인 '디지'(DIZZY)가 더블 타이틀로 수록됐다.

한편 휘브의 싱글 1집 '컷-아웃'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상암=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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