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부터 완성형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보이 그룹 휘브(WHIB,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가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8일 휘브의 싱글 앨범 '컷-아웃'(Cut-Out)이 발매됐다.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여러 빛깔의 음악을 통해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극과 극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답게 휘브는 더블 타이틀곡 '뱅!'(BANG!)과 '디지'(DIZZY)를 내세웠다.

'뱅!'은 마침내 세상에 나온 휘브의 당찬 포부와 용기를 담은 곡으로 와일드하고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Feel vibe
분위기 과열 과열
세상에 나를 외쳐 Rock the world

모두 주목해
특별한 내 모습에
그런 시선에
내 시간은 낭비인걸

'뱅!' 뮤직비디오에는 휘브의 강렬한 매력이 담겼다.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비트가 더해져 리듬감을 고조시켰다. 휘브는 이에 걸맞는 파워풀한 군무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디지'는 톡 쏘는 탄산음료처럼 청량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담았다. 해당 곡 안무에는 위댐보이즈의 바타가 참여, 곡의 매력을 배가하는 유쾌한 안무를 완성시켰다.

잔잔한 호수에 Dive
천천히 퍼지는 Vibe
넘치는 열기에 지금 온도 Ninety-nine

평온을 깨는 Beat and kick All right
음악에 새긴 DNA
솔직히 좋잖아?

휘브는 '디지'를 통해 '뱅!'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했다. 청초한 여덟 남자는 청량미 넘치는 소년으로 변신했다. 벌써부터 완벽한 비주얼을 뽐낸 휘브는 탄산음료를 떠올리게 하는 청춘미까지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휘브는 여러 색깔이 담긴 '컷-아웃'으로 첫 여정을 위한 페이지를 열었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휘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