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현숙과 상철이 마음을 확인한 후 서로에게 숨김없이 직진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122화에서는 17기 출연자들이 2순위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상철은 영숙과 2순위 데이트를 한 후에도 원래 원픽이었던 현숙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영호와 데이트를 했던 현숙도 원픽이었던 상철에 대한 마음이 변함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후 현숙은 출연자들이 모두 모인 회식자리에서 상철을 밖으로 따로 불러냈다. 현숙은 "내가 하려고 한 선택을 말해주고 싶다. 저는 표현하고 싶었다"며 상철에 직접적인 호감을 내비쳤다. 이에 상철은 "그에 대한 제 답변을 드리면 다대일 데이트 때 '현숙님 뭐 하고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현숙과 같은 마음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쑥스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이어 상철은 "비와도 더없이 행복하다"며 함박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VCR 영상을 보던 패널들은 "이 커플 부럽다. 진정한 주인공 커플인 것 같다. 이쪽 결혼 갔으면 좋겠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