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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상철·변혜진 열애 폭로..변혜진 "도 넘었다" 불쾌[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3-11-09
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상철과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과의 염문설을 전한 가운데 변혜진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영숙은 한 네티즌이 "상철이랑 변혜진이랑 헤어졌다고 함"이라고 말하자, "아쉽네요 두분. 8월에 팬이라고 연락하셔서 한국 오자마자 뜨겁게 사귀었다던데 안타깝네요. '동상이몽' 출연 기대했는데..."라고 답했다. 이로써 설(說)로만 남았던 상철, 변혜진의 연애가 영숙의 말로 확실해진 것.

해당 소식을 접한 변혜진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 이야기 함부로 전달하지 마라.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만 전달해도 썩 유쾌하진 않다. 직접 들은 얘기가 아니면 말 아껴라. 궁금하면 직접 물어라. 대답 다 해드리겠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한 네티즌은 "8월에 먼저 상철님한테 연락한 게 맞냐"라고 하자, 변혜진은 지난 9월 1일 상철에게 보냈던 연락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상철에게 "덕분에 방송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아직 한참 방송이 나오고 있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조심스럽다. 내 최애다. 끝까지 잘 보겠다. 응원한다. 좋은 만남 있으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은 변혜진에게 "당사자도 아닌데 누군가께서 얘기하길 '뜨겁게 사귀었다 들었다'는데 이건 선 넘은 거 아니냐"라고 불편해했다. 그러자 변혜진은 "들은 걸 들었다고 말하는 건 Fact. 그러나 팩트체크 안 된 사실을 퍼트리는 행동, 그에 대한 내 의견은 도 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6기 상철과 변혜진은 '나는 솔로' 16기 방송 종료 직후 함께 동물원에 가는 등 사진이 공개돼 열애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바 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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